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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데기 사건, '더 글로리' 실화였다. 가해자 다름 아닌 '이 사람'

궁금증 해결사

by 왕팡디:> 2023. 2.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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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왕팡디입니다.

본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더글로리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고데기 열체크가 실제 일어난 고데기 학폭을 바탕으로 한 장면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해당 사건이었던 ‘청주 고데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청주 여중 고데기 사건을 모티브로 한 고데기 학폭, 이 사건은 17년 전, 2006년에 있던 실제 사건입니다.

 

[청주 고데기 사건, 고데기 학폭]

2006년 5월, 청주에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3학년 A 씨는 동급생인 가해자에게 고데기, 옷핀, 등으로 학폭을 당했습니다. 약 한 달간 며칠간격으로 고데기로 A 씨의 팔, 다리, 허벅지, 가슴에 상해를 입혔고, 금전적인 협박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폭행에 야구방망이도 썼다고 하니 완전 악마의 소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처를 긁던 문동은, 딱지 떼던 A씨]

더글로리에서 문동은이 상처가 있는 부위를 긁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와 유사하게 가해자들이 청주 고데기 사건 피해자인 A 씨의 상처 딱지를 떼버리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악마들의 소행 같습니다.

 

[항상 전학은 피해자가..]

A 씨는 도가 지나친 고데기 학폭으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고, 아버지께 전학 가고 싶다고 용기 내서 말했지만 그때 당시에는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기 때문에 허락하지 않으셨고, 그 이후에는 아버지도 후회하셨다고 밝히셨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죄책감이 많이 드셨다고 하는데 이건 무조건 가해자의 잘못이라고, 피해자 A 씨와 아버지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해자는 누구일까?]

당시에 유력한 가해자 3명의 학생들은 자신들은 결백하며 사실 진범이 따로 있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당시 유행하던 플랫폼의 미니홈피에 글들을 올려 네티즌들이 ‘진범이 따로 있을지 모른다’며 동조했다고 합니다.

 

 

[단짝친구의 고데기 학폭]

그 이후 경찰 참고인 조사가 이루어졌고 예상 밖의 인물인 A 씨의 단짝 친구 B 씨가 스스로 자백했다고 합니다.

사실 피해자는 정신적인 고통으로, 진짜 가해자가 누구인지 가족에게 조차 말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언론에 보도된 후 피해자를 죽이겠다며 협박했기 때문에 피해자 A 씨가 겁을 먹어서라고 합니다.

 

 

[고데기 학폭, 왜 괴롭힌 걸까?]

청주 고데기 사건 가해자 3명은 하굣길에 A 씨에게 말을 걸었지만 이를 무시해서, 이 때부터 A씨에게 끊임없이 폭행을 가했다고 하는데요. 점점 심해지며 돈까지 요구했지만, A 씨가 돈을 가져오지 않아 또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벌을 받았을까?]

가해자 B 씨는 구속되었고, 무려 한 달 가까이 이루어졌던 고데기 학폭을 막지 못한 선생님과 학교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후 피해자는 전치 8주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고,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고통받았다고 알려집니다.

더글로리를 보면서, 너무 자극적이며 비현실적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있던 청주 고데기 사건의 고데기 학폭을 배경으로 만들었다니 굉장히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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