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왕팡디입니다.
얼마 전에 SNS에서 정말 재미있는 영상을 발견했는데요
'보기에 있는 가전제품들 중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가전제품을 찾으세요. 한국인은 바로 보면 아는 것'이라는
주제의 영상이었는데, 거기에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전자레인지, 선풍기 외의 2가지가 더 있었지만 저도 보자마자 바로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정답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바로 선풍기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라면 어렸을 때
'문 닫고 선풍기 틀고 자지 마라. 죽을 수 있다, 위험하다'라는 말씀을 부모님을 통해 한 번씩은 꼭 들어봤을 텐데요.
이 이야기는 정말 아직까지도 선풍기만 보면 떠오르고, 가끔 친구들끼리도 대화 주제로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냥 아니겠거니 하며 항상 의문만 가지고 끝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선풍기 틀고 자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완벽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목차
1.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 이유'
2.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다'의 진실
3.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 이유'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4. '선풍기 틀고 자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선풍기를 틀고 자면 바로 '산소부족으로 인한 호흡곤란' 혹은 '저체온증'이와서 그렇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잠을 잘 때, 선풍기 바람이 우리의 체온을 계속 낮춰서 저체온증이 되며, 바람이 너무 강해서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절대 사실이 아니죠.
의학적인 증거가 어디에도 없을뿐더러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라는 이야기는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괴담같은 것입니다.
첫 째, 선풍기 틀고자면 호흡곤란?
차를 타고 가다가 창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어 보신 적 있으시죠?
있으시다면 선풍기 틀고자면 호흡곤란이 온다는 것은 거짓된 정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거기다가 사람은 의식이 없는 상태가 아닌 이상 산소가 부족하면 몸에서 바로 신호를 보내고 잠에서 깰 수 있겠죠
선풍기의 약한 바람 정도는 그렇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거대한 선풍기라면 호흡곤란이 올 수는 있겠네요.
둘째, 선풍기 틀고 자면 저체온증?
우선 사람의 체온은 늘 36.5도를 유지합니다.
저체온증이라는 것은 35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영하의 날씨가 아닌 이상 사람의 몸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풍기 바람이 사람의 체온을 어느 정도 낮출 수는 있다고 해도 이 또한 '의식이 없는 상태'가 아닌 이상 모든 사람들이 보통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공간의 온도를 낮출 만큼 강한 바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 또한 거짓 정보라는 것입니다.
1980-1890년대에 이와 같은 기사가 나면서 일파만파로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뉴스, 경찰 여름철 돌연사의 이유로 선풍기를 지목했다는데, 애꿎은 선풍기만 많이 욕먹었겠네요.
어쨌든 실제로 전 세계에서 선풍기 바람으로 인한 사고는 없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선풍기 틀고자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여름철에야 바람을 맞는다고 체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기온이 높은 가을철에 선풍기를 틀고자면 장시간 동안 맞은 찬바람으로 인해 감기에 걸릴 수 있겠죠?
또한 바람이 수분을 앗아가 피부가 많이 건조해질 수 있고, 호흡기에 영향을 받아 코막힘, 천식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집안의 먼지, 진드기들 등 여러 가지가 바람에 날리기 때문에 선풍기를 자주 청소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여러분, 오늘은 이렇게 선풍기 틀고 자면 위험한 이유, 등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심각한 소문에 비해 선풍기는 위험하지 않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린 아기들이 호기심으로 선풍기에 손을 짚어넣어서 발생했던 사고가 더 위험한 것 같은데 말이죠.
다음에는 더 궁금하신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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