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왠만하면 웬만하면 / 왠일 웬일 :: 3분 맞춤법 알아가기

궁금증 해결사

by 왕팡디:> 2020. 8. 11. 21:47

본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왕팡디입니다.

 

 

왠만하면 웬만하면 / 왠일 웬일

 

제가 방금 쓰면서도 긴가민가 헷갈렸던

'웬만하면 웬만하면' 둘 중에 과연 무엇이 맞을까요?

 

요즘 이런 헷갈리는 맞춤법 정말 많으시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지만, 헷갈리는 것으로 가져왔습니다.

저도 사실 국어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라 정말 열심히 알아보고 왔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운 맞춤법이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이 두 가지 너무 헷갈리고 잘 몰랐는데

진작 공부좀 해볼걸.. 하는 후회도 들었네요.

 

 

 


어쨌든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웬만하면 웬만하면', '웬일 웬일'

이들 중 정확한 맞춤법이 무엇인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저와 함께 3분 맞춤법 공부하시고 이제는 절대 틀리지 맙시다!

 

 


 

 

 


1. 왠만하면 웬만하면, 뭐가 맞을까?


 

 

왠만하면 웬만하면 / 왠일 웬일

 

아마 이 단어는 많은 분들께서 더 어려워하는 단어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웬만하면 웬만하면 이 둘의 발음 소리가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웬만하면의 사전적인 의미를 먼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웬만하면의 사전적 의미>

1. 형편/정도가 평균에 가깝거나 그것보다는 약간 낫다는 의미
2. 허용된 범위 밖으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의 의미

 

 

'왠'은 = 이유, 까닭을 의미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틀린 표현입니다.

 

 

<웬만하면 예시>

1. 웬만해서 그만 먹어.
2. 웬만해선 100점 맞기 힘들어.
3. 웬만해서는 가지 마.
4. 웬만하면 다 잘 될 거야
5. 웬만하면 공부 좀 하는 것 어때?

 

'웬만하면 웬만하면'을 구분하기 위한 간단한 웬만하면의 예시를 몇 가지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많이 쓰이는 만큼 이 단어는 이제 절대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그러실 거죠?

 

 

 

 


 


2. 웬일 웬일, 뭐가 맞을까?

 


 

 

 

왠만하면 웬만하면 / 왠일 웬일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웬만하면'이 맞는 맞춤법인 것처럼 이 것도 '웬일'이 맞다고 합니다.

 

웬일은 '어찌 된 일, 의외의 일들'을 의미합니다.

 

 

<웬일 예시>

1. 네가 웬일로 전화를 다했어?
2. 네가 웬일로 일찍 일어났어?
3. 웬일이야? 
4. 웬일로 늦게 들어왔어?
5. 웬일로 늦게까지 공부해?

이 예시에 있는 '웬일'을 '어쩐 일'로 바꾸면 의미는 같지만 다른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웬일'도 마찬가지로 예시를 들어보았는데 정말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왠만하면 웬만하면 / 왠일 웬일

 

요즘 신조어가 정말 하루하루 나날이 발전해나갑니다.

 

얼마 전에 한 블로그에서 '2020 신조어 테스트'라는 글을 보고 나도 어느 정도 젊으니 알겠지 하고 해 보았는데, 하나도 맞추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는 신조어는 보통은 줄임말이 전부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한 단어를 가지고 나와서 신조어라고 많이들 하더군요.

 

 

예를 들자면 제가 알고 있는 줄임말들은 이 정도인데,

1. 안물 안궁 -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
2. 버카충 - 버스 카드 충전
3. 반신 - 반말 신청
4. 맞팔 - 맞팔로우
5. 별다줄 - 별걸 다 줄이네 (줄임말을 비판하는 줄임말)

 

 

 

아래는 제가 이번에 처음 본 신조어입니다.

1. 임구 - 이미 구독 

2. 윰차 - 유무 차별

이런 식으로 받침까지 따라와서 줄이는 형태의 줄임말들도 많더군요.

 

 

 

또 제가 충격받았던 줄임말은 바로 '핑프'라는 줄임말입니다.

핑프 :: 핑거 프린세스 / 핑거 프린스

직역하면 손가락 왕자, 손가락 공주라는 뜻인데요.

 

검색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정보들이나 궁금한 것들을 꼭 각종 사이트에 질문을 남기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스스로 정보를 찾는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만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 핑거(손가락)에 공주, 왕자라는 의미의 말들이 붙은 것 같네요.

 

 

 

요즘은 이렇게 줄여 쓰고 언어유희를 점점 많이 하는 것 같아서 간혹 가다 자주 쓰는 표현도 실제로 쓸 때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맞춤법들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 보면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오늘은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 웬만하면 웬만하면', '웬일 웬일' 이 두 가지의 정확한 맞춤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3분보다는 약간 긴 공부시간이 되었네요.

 

하지만 알아두면 정말 유익하고 실생활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공부 잘하셨습니다.

 

오늘의 맞춤법 포스팅, 굉장히 유익하고 은근 재미도 있었던 시간입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궁금하고 유익한 정보로 가져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