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_ Assemble with Care

안녕하세요 왕팡디입니다.

 

지난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에서는 ‘사스콰치(Sasquatch)’라는 게임을 추천드렸습니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 _ 사스콰치 편 보러 가기)

https://youngni-96.tistory.com/3

아이폰 아케이드 게임 추천_ 사스콰치 (sasquatch)

 

나 자신이 직접 사스콰치가 되어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며 각종의 미션을 수행하는, 아주 큰 세계관의 게임인 만큼 느낀 점과 교훈도 많았습니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사스콰치, 다들 한 번 플레이해 보셨나요?

 

 

 

---

 

애플 아케이드 게임 'Assemble with Care'

오늘 추천드리고 싶은 애플 아케이드 게임은 ‘Assemble with Care’라는 게임입니다.

요즘같이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 속에 갇혀, 보상이 없는 하루하루를 지나고 있을 때, 저는 이 애플 아케이드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Assemble with Care' 게임이란?

간단하게 게임 설명을 드리자면, 훌륭한 ‘복원 기술’이 특기인 마리아가 1년 동안 세계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며 ‘벨라리바’라는 지역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고장이 난 물건들의 복원 의뢰를 받고 여행을 하는 스토리가 담겨있는 게임입니다. 여행을 많이 좋아하는 편인 저는, 게임에 이런 깊은 스토리가 담겨있다는 것에 대해 강하게 이끌림을 받았고, 왠지 모르게 이 게임이라면 요즘같이 지쳐있는 저에게 보상을 주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고, 다운을 받았습니다.

 

 

---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 assemble 시작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 assemble

게임을 실행하면 맨 처음, 미니 카세트 플레이어, 테이프, 헤드폰이 나옵니다.

테이프를 플레이어에 넣고 헤드폰을 카세트와 연결 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잔잔하고 몽환적인 Bgm이 흘러나오며 한 편의 영화처럼 마리아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며 시작합니다.

 

 

 

 

아케이드 게임 assemble의 도입부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 assemble

 

방랑자가 되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것은 마리아의 오랜 꿈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 여행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없었고 오히려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부모님은 안정적인 삶을 추구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가게를 물려받기를 바랐습니다. 이야기의 초반이지만 저는 여기서부터 마리아의 가치관에 대해 아주 큰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결국 마리아도 저처럼 부모님의 바람에 응하지 않고 훌쩍 1년간 여행을 떠나버립니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 assemble

‘벨라리바’라는 마을에 도착 후, 마리아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고장 난 물건을 고쳐달라는 복원 의뢰를 받습니다.

총 13가지의 아름답고 눈부신 추억을 복원하는데, 복원을 할 때 흘러나오는 Bgm이 너무 부드럽고 차분해서 게임을 하는 동안 아무 생각도 들지 않게 됩니다.

 

 

 

느릿느릿한 분위기와 감성, 아케이드 게임 assemble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 assemble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 초반 부분에는 복원 방법이 비교적 쉬워서 빠르게 진행이 되는 편인데, 이 게임은 오래 들여다봐야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물건’을 복원하는 것뿐만이 아닌 그 물건이 담고 있는 ‘추억, 시간, 소중한 사람들 ’ 등을 복원을 해주는 게임이라, 빨리빨리 진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느릿느릿한 감성 게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뒤로 갈수록 일부러라도 게임을 오랫동안 즐겨서 했습니다. 노래도 더 오래 듣고, 따뜻한 그림체를 더 맘껏 즐겼습니다.

게임이 후반부에, 마리아와 벨라리바 마을 사람들에게 변화가 찾아옵니다.

어떤 교훈을 받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마리아와 벨라리바 마을 사람들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플레이해보셔야 합니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추천 assemble

 

애플 아케이드 게임, Assemble with Care’에서 나오는 13개의 추억들을 다 복원하고, 저는 주인공인 ‘마리아’의 단편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즘 같은 게임에서 쉽사리 볼 수 없을 깊은 스토리와 전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훈까지 제가 해보았던 완벽한 게임들 중 하나로 꼽힙니다. 13편밖에 없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이번 애플 아케이드 게임, Assemble은 아주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정말 게임이 아닌 게임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은 또 어떤 아케이드 게임이 있을까 기대도 됩니다. 댓글로 추천하실만한 아케이드 게임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